△아빠, 잘 있어요?(하세가와 요시후미 글ㆍ그림, 고향옥 옮김): 돌아가신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풀어낸 그림책(천개의바람 펴냄ㆍ값 1만 4000원)△겉바속촉 일기 맛집(박세랑 글ㆍ그림):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20가지 일기 주제를 담은 글짓기 학습서(다림 펴냄ㆍ값 1만 2800원)△엄마는 비밀 요원(신영란 글ㆍ홍선주 그림): 엄마의 독립운동을 알게 된 딸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동화(보랏빛소어린이 펴냄ㆍ값 1만 2500원)△콧수염은 힘이 세다(이혜령 글ㆍ최해영 그림): 어린이를 다정스럽게 위로하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마음 동화집(책
존필즈 노재미선생님: 노벨상은 모든 부문이 다 영예롭지만, 그중에서도 자연의 원리를 파헤친 과학상에 더 관심이 집중된단다. 그런데 노벨상에는 없는 과학 부문이 하나 있어. 뭘까?세이: 물리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이 있으니까…… 천문학이 빠진 거 같은데요?지오디: 질학도 없어요!노재미선생님: 물론 천문학이나 지질학도 없지만, 이들 분야는 물리학과 관련이 깊으니까 그 부문에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지. 정답은 바로, 수학이란다.오디: 그러고 보니 정말 수학이 없네요?노재미선생님: 수학은 인간의 가장 오래된 학문이자 과학의 근본이 되는
찰스 피더슨(1904~1989) 노재미선생님: 오늘도 가볍게 퀴즈부터 하나 내볼까? 한국인 중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은?오디: 선생님, 저희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닌가요? 당연히 김대중 전 대통령이죠.세이: 맞아요! 2000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잖아요! 노재미선생님: 근데 노벨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수상자를 출생지별로 분류한 표에는 한 명이 더 있어. 1987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미국의 화학자 찰스 피더슨이 바로 그 주인공이야. 세이: 에이~ 외국 사람이잖아요. 난 또…….노재미선생님: 찰스 피더슨은 미국인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부
바버라매클린톡(1902~1992) 노재미선생님: 오늘은 선생님이 너희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했어! 자, 선생님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야.오디: 근데 오늘 수업이 혹시 옥수수와 관계가 있는 건가요?노재미선생님: 하하. 너희들 혹시, 옥수수 먹을 때 이상한 색깔의 알갱이를 본 적 있니? 세이: 네. 보통 알갱이들은 노란색인데 이렇게 사이사이 갈색이나 빨간색 알갱이도 섞여 있어요.오디: 저는 약간 푸른빛이 도는 알갱이도 본 거 같은데요?노재미선생님: 맞아. 그런데 그 옥수수의 색깔을 연구해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가 있단다. 1983년 노벨
가브리엘 리프만(1845~1921) 노재미 선생님: 오늘의 퀴~즈! 흑백 사진을 세계 최초로 발명한 사람은 어느 나라 사람일까?오디: 미국이요! 미국이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니까, 확률로 계산해 저는 미국으로 찍겠어요. 히히.노재미 선생님: 안타깝게도 정답은 프랑스란다. 조세프 니에프스라는 프랑스 사람이 1826년경에 8시간에 걸쳐 자신의 연구실 창문으로 보이는 자연 풍경을 찍었지. 그리고 역시 프랑스 사람인 루이 자크망데 다게르는 1839년에 20분에 걸쳐 거리에서 구두를 닦고 있는 남자를 찍어 사람을 찍은 세계 최초의 사
리처드파인만(1918~1988) 노재미선생님: 얘들아, 만약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옆에 있던 친구가 갑자기 접시를 떨어뜨렸어. 너희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니?오디: 일단은 옷에 튀면 냄새가 나니까…… 친구가 접시를 떨어뜨리는 순간 재빨리 피해야죠.세이: 저는 먼저 친구가 다치지 않았나 살펴보고, 떨어뜨린 접시를 함께 정리해줄 거예요.노재미선생님: 그래, 다들 좋은 생각이야.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가 있단다. 괴짜 과학자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바로 그 주인공이지.
국경없는의사회(1971년설립)노재미 선생님: 일주일 동안 잘 쉬었니? 선생님이 퀴즈를 하나 준비해왔는데, 한번 맞춰볼래? 2010년에 있었던 일이야.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에 강한 지진이 있었거든. 그때 약 50만 명의 사상자와 1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어. 이때 3분밖에 지나지 않은 시간에 최초로 피해자를 치료한 이들이 있었어. 과연 누구였을까?세이: 그렇다면, 당연히 119 구급대원들 아닐까요?노재미 선생님: 정답은 의사들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NGO야. 너희 혹시, 국경없는의사회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니?오디: 네. 어
유카와 히데키(1907~1981) 노재미 선생님: 너희 혹시, 아시아인 최초로 노벨상 받은 사람이 누군지 아니? 정답은 인도의 라빈드라나드 타고르란다. 세이: 맞다. 우리나라를 ‘동방의 등불’이라고 표현한 시인 말이죠?노재미 선생님: 응. 타고르는 ‘기탄잘리’라는 시집으로 1913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지. 그럼 과학 분야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은 누굴까?오디: 문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요! 흐흐. 노재미 선생님: 인도의 물리학자 찬드라세카라 라만이 바로 그 주인공이야. 라만이 192
카를 란트슈타이너(1868~1943) 노재미 선생님: 오디와 세이는 혈액형이 무슨 형이니? 세이: 전 O형이에요. 다들 O형답게 성격도 좋고 편하다고 말해요. 오디: 전 B형 남자예요. 조금 시크한 면이 있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생각을 가진 천재형이라고 할 수 있죠. 크크.노재미 선생님: 그렇구나. 하지만 혈액형별 성격이나 성향을 너무 믿으면 안돼.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니까. 예전에 모든 사람들의 혈액형이 100퍼센트 O형인 마을이 있었어. 바로 잉카 제국 시절 남미에 살았던 원주민들이지.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들
안드레이 사하로프(1921~1989) 노재미 선생님 : 얘들아, 원자폭탄보다 더 위력이 센 폭탄이 있어. 뭔지 혹시 아니?오디 : 혹시…… 수소폭탄 아닌가요?노재미 선생님 : 그래. 정답이야! 그런데 수소폭탄은 실험만 이뤄졌을 뿐 인류 역사상 이제껏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지. 사용 자체가 인류 공멸을 의미할 정도로 위력이 강하기 때문이야. 그럼 수소폭탄을 최초로 개발한 국가는 어느 나라일까? 세이 : 제일 먼저 원자폭탄을 개발한 국가가 미국이니까 수소폭탄도 미국 아닐까요?노재미 선생님 : 맞아. 미국 과학자들이 1952년 11월
안토니우 에가스 모니스(1874~1955) 노재미선생님 : 너희들은 우리 몸에서 어느 기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선생님이 오늘 이야기하는 것은 뇌에 관한 거야. 혹시 너희 언제부터 두개골 수술이 시작됐는지 아니?오디 : 뇌수술은 무척 어려우니까 당연히 의학이 발달한 최근 아닐까요? 노재미선생님 : 놀랍게도 두개골 수술의 역사는 선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단다. 신석기 시대의 유물과 함께 구멍이 뚫린 두개골이 수없이 발굴되었는데, 그게 두개골 수술의 증거라는 이야기가 있어. 세이 : 그러고 보니 사회 시간에 본 기억이 나요. 선
프리츠 하버(1868~1934) 노재미 선생님 : 이번 시간에는 인류를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한 과학자이자 인류에게 가장 잔혹한 발명을 한 과학자를 소개할까 하는데 어떤 이야기부터 해줄까?세이 :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선과 악을 오가는 이야기가 생각나는데요? 오디 : 저는 무조건 좋은 내용부터요! 인류에게 선물한 내용부터 먼저 듣겠습니다.노재미 선생님 : 이번에 이야기할 주인공은 독일의 화학자 프리츠 하버야. 이 사람은 ‘공기에서 빵을 만든 과학자’로 잘 알려져 있지. 그가 개발한 암모니아 합성법이 식량 생산
토머스 에디슨 (1847~1931) 노재미 선생님: 얘들아, 선생님이 퀴즈 하나 내볼까? 1997년 미국의 시사 잡지 ‘라이프’에서 지난 천 년간 가장 중요한 인물 1위로 과학자 한 명을 선정했어. 과연 누굴까?오디: 앞에서 배웠던 아인슈타인 박사님이나,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 아닌가요?아이작 뉴턴영국의 물리학자이자 천문학자이고 수학자예요. 근대 과학에서 아주 중요한 이론인 ‘만유인력의 법칙’을 풀어낸 사람이죠. 뉴턴이 사과나무 아래서 사과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만유인력을 발견했다는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죠노재미 선생님:
상대성 이론자연 법칙이 관성계에 대해 불변하고, 시간과 공간이 보는 사람에 따라 상대적이라는 이론이에요. 상대성 이론에는 특수상대성 이론과 일반상대성 이론 두 가지가 있는데, 상대성 이론에서 제일 중요한 개념은 “빛은 누구에게나, 그리고 언제나 같은 속도로 관찰된다”라는 개념이에요.노재미 선생님: 가만, 지난 시간에 오디가 아인슈타인을 좋아한다고 했던가? 세이: 야, 너 제정신이니?노재미 선생님: 하하. 오디가 아인슈타인을 많이 좋아하는구나? 아인슈타인은 천재 과학자이자 유명한 물리학자이기도 하지. 그럼 아인슈타인이 무슨 공로로 노
‘노벨상 오디세이반’은 노벨상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일화와 교훈을 통해 과학을 흥미롭게 알아 가는 노벨초등학교 신설 방과후교실이에요. ‘노쌤’의 이야기를 따라 물음에 꼬리를 잇다 보면 누구든 과학과 친해질 수 있어요! 노벨상이 무엇이냐고요? 1867년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노벨이 제정했어요. 그는 죽기 전 유언장에 자신의 유산으로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매년 상을 주는 말을 적었다고 해요. 자, 지금부터 노벨상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러 떠나볼까요?마리퀴리 세이: 앗! 오디 아냐? 과학반에서 널